폴리코사놀이란, 폴리코사놀 효능, 주요성분, 섭취 방법, 먹는법, 먹는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폴리코사놀이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 중 하나인 사탕수수는 습한 열대 기후에서 잘 자라는데 특히 쿠바는 최적의 토양과 기후를 갖추고 있어서 최고 품질의 사탕수수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사탕수수의 껍질을 보면 하얗게 보이는 것이 바로 왁스인데, 이 왁스 층에서 추출한 8가지의 고지방족 알코올 성분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서 만든 것을 폴리코사놀이라고 합니다.

 

 사탕수수로 유명한 쿠바는 장수 국가 중 하나인데 현재 100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00만명 당 346명으로, 상대적으로 보건 수준이 굉장히 발달한 OECD 회원국 중 100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한 쿠바 국민의 평균 기대 수명은 80세로 미국의 79.6세보다도 높고, 쿠바의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6.4%인데 이는 한국의 10%보다 유의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는 장수 국가로 명실상부한 쿠바이지만 사실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혈관 질환 사망률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높은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 약 20년 전부터 쿠바 정부는 국민들에게 폴리코사놀을 보급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혈관 질환으로 인한 심근경색 사망자 수가 감소하여 1990년대 말에는 1200만 명에 육박하던 심근경색 사망자수가 2007년에는 780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처럼 쿠바가 장수 국가가 된 데에는 쿠바산 사탕수수에 함유된 폴리코사놀이 큰 역할을 하였고,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쿠바를 넘어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슈퍼푸드가 되었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쿠바인의 혈관 질환 사망률을 급격히 감소시켰던 폴리코사놀의 효능은 바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에 붙어서 그 기능을 방해하는 CETP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여 HDL의 활성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을 낮춰주는데 있었습니다.

 실제로 쿠바의 국립 과학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에게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을 매일 20mg씩 약 4주간 복용시켰더니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29.9% 증가하였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22.0% 감소하였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어서 혈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여 혈관을 부드럽고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폴리코사놀 섭취로 활성이 증가된 HDL 콜레스테롤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면서 혈관 질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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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외벽에 있는 왁스층에서 추출하는 성분이지만 단순히 사탕수수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폴리코사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습니다.

 사탕수수 100톤에서 약 2.5kg 정도의 폴리코사놀만 추출될 정도로 사탕수수 안에는 굉장히 극소량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탕수수가 아닌 폴리코사놀 제품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폴리코사놀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20mg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개선이 필요하다면 5-20mg의 폴리코사놀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혈압 조절을 원하신다면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인 20mg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성 기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