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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노니(Noni)?


 용담목꼭두서닛과노니속에 속하는 열대식물인 노니는 괌, 하와이, 피지 등 주로 남태평양 지역이 원산지로, 본래 화산토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적응력이 좋아 최근에는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인도 등지에서도 두루 재배되고 있습니다.

 

 노니는 수십 송이 꽃이 피어도 10cm 정도의 감자 모양의 흰색 열매를 단 한 개만 맺기 때문에 노니 열매는 굉장히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니는 약 2000년 전부터 폴리네시아 인이 천식이나 해열, 두통, 지혈, 외상 치료과 같은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는데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며 '신이 주신 선물' 또는 '진통제 열매'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에 유럽연합(EU)은 노니의 효능을 인정하여 노니 열매로 만든 노니주스를 노벨 푸드로 지정하였고, 2012년 미국에서는 식물에서 추출한 건강식품 중 노니주스가 판매액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니가 특히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받게 된 계기는 헐리우드 스타인 미란다 커가 13년 이상 해독주스로서 노니주스를 마셔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인데, 현재 노니 주스는 미란다 커를 비롯한 여러 셀럽들이 자신의 젊음과 건강을 위해서 애용하고 있는 식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노니에는 20가지가 넘는 항산화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항염, 항암, 항균, 항알레르기, 면역증강, 진통 등의 효능을 보이는데, 주요 성분으로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폴리페놀이 있습니다.



1. 프로제로닌

 

 노니 속의 프로제로닌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제로닌으로 전환되어 세포 안에 단백질의 구조를 정상적으로 바꿔주고 효소들을 활성화시킴으로서 병든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신진대사와 활력을 높여서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스코폴레틴


 노니 속의 항염 물질인 스코폴레틴 성분은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산화질소의 생산을 돕는 기능을 하는데 산화질소는 혈관 근육을 이완시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코폴레틴은 암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같은 물질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이리도이드


 이리도이드는 식물이 외부로부터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나 병균의 침입을 막고 손상 부위를 빠르게 재생을 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인체 내에서는 염증이 있는 부위의 염증을 없앨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4. 리페놀


 폴리페놀은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억제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별 폴리페놀 함유량을 보면 100g 당 키위 2.99mg, 망고는 2.55mg이 함유된 반면 노니의 경우 364.7mg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양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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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노니 속에는 스코폴레틴 같은 지용성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요거트에 노니 가루를 섞어서 먹거나 견과류 또는 샐러드 드레싱으로 드시게 되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노니 주스들이 다양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데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100% 유기농 착즙 주스인지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액으로 드실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30ml로 소주잔으로 1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액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 신 맛 때문에 그대로 드시는게 불편하시다면 물이나 요거트에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만약 노니를 분말로 섭취하실 경우에 하루 권장 섭취량은 3g 내외, 하루에 티스푼으로 1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설사나 피부 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양을 늘려나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니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배설 능력이 저하된 신장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시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