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란, 구기자 효능, 주요성분, 섭취 방법, 먹는법, 먹는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구기자란?

 구기자는 가짓과에 속하는 구기자 나무의 열매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남도 청양군이 집산지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져 왔고, 중국의 진시황은 구기자를 젊음 유지, 불로장생을 위한 약재로 여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양에서도 구기자를 고지베리(gojiberry)라고 부르며 미란다 커를 비롯한 셀럽들이 몸매 관리와 젊음 유지를 위한 식품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 추출물은 우리나라의 식품 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산 구기자는 중국산 구기자에 비해 껍질은 기름지고 검붉은 색을 띄면서 씨앗이 크고 단맛이 적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1. 베타인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지방간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지방을 흡착, 분해하여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간세포 손상을 막고 재생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베타인은 혈관 속의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혈관의 염증과 수축을 일으키는 혈관 독소인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춤으로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별 베타인 함량은 100g 당 파프리카에는 7.1mg, 느타리버섯에는 12.1mg, 시금치에는 102.6mg이 들어있는데, 구기자에는 무려 1077mg의 베타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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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놀렌산

 

 리놀렌산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뇌 조직을 구성하는 성분의 합성 및 기억력, 학습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이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체 내 합성에 꼭 필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놀렌산은 뇌세포 사이에 침착되어 신경세포를 파괴하여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을 방해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여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함으로서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여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피부 미백 효과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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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타민 A

 비타민 A는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생산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시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구기자에 함유된 베타인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물에 잘 우러나서 차로 끓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L 정도의 물에 30g(3주먹) 정도의 구기자를 넣고 약 20분간 끓여줍니다.

 

 이때 강불로 팔팔 끓여서 구기자 속 영양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기자를 물과 함께 가열하면 납, 카드뮴, 구리와 같은 중금속을 더 많이 흡착시켜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