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베리란, 아사이베리 효능, 주요성분, 섭취 방법, 먹는법, 먹는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아사이베리란?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강 열대우림지역에서 자라는 야자나무과에 속하는 아사이 야자나무의 열매입니다.

 

 아사이베리는 현지 원주민 언어로 ‘눈물 흘리는 과일’ 또는 ‘물이 나는 과일’이라는 뜻을 가지 있으며, 열매의 80-90%가 딱딱한 씨앗이어서 식용이 가능한 부분은 10-20%에 불과합니다.

 

 섭취 가능한 부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아사이베리는 영양 성분이 풍부해 생명의 열매로 불리며 아마존 원주민들의 각종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아사이베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데, 아사이베리는 아마존 지역에서만 수확이 가능할 뿐더러 현지에서의 수확량이 현저히 적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확 후 12시간이 지나면 바로 부패되기 때문에 보존기간이 짧아서 산지를 제외하고는 냉동 과육이나 분말, 주스 형태로만 섭취가 가능하여 희소성이 많은 귀한 열매입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1.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한 종류이며 붉은 빛을 내는 폴리페놀 계열의 색소로 주로 베리류, 검붉은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아사이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적포도주보다 33배, 블루베리보다 7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억제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서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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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그난

 아사이베리에 들어있는 리그난 성분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5개 이상의 식물군에 존재하며 항생제와 병원균 및 박테리아에 대한 방어 분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갱년기에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그난은 당뇨병,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암인 유방암, 자궁암 등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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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이섬유

 아사이베리 속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물과 만나면 부피가 최대 수십배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포만감을 주어 다른 음식 섭취를 줄일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은 식이섬유를 소화시키는 효소를 갖고 있지 않아서 식이섬유는 섭취를 하여도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장을 통해서 빠져나가게 되는데 대장을 통과하는 동안 대변의 크기와 점도를 늘리는 효과가 있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올리지 않고, 물과 만나 끈적해지는 성질이 있어 다른 음식에 포함된 포도당의 흡수를 막아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산,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미셀(micelle) 형성을 막아 흡수를 막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 담즙을 장에서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이로 인해 부족해진 담즙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 소모가 촉진되여 혈중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되어 고지혈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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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아사이베리는 우리나라에서 생과로 구하기가 어렵고 캡슐이나 분말, 주스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가 쉬운 건조된 분말 형태의 아사이베리는 수분이 빠지고 유효 성분만 남아서 농축된 안토시아닌의 섭취가 가능합니다.

 

 아사이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열하는 음식에 넣을 경우 안토시아닌의 효능을 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열할 경우 시간을 짧게 해야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아사이베리 분말을 물에 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리고, 유산균 음료와 함께 먹는 경우에는 장내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를 더 잘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사이베리 역시 당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나 비만 환자의 경우 주스보다는 물에 타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과도한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아사이베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분들을 과다 섭취시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과일에 비해 산도가 높아서 위 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과량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베리 종류에 민감한 체질이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섭취시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