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란, 석류 효능, 주요성분, 섭취 방법, 먹는법, 먹는방법, 주의사항, 부작용

석류란?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열매인 석류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석류에는 천연 여성호르몬이 들어있어 예로부터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석류를 여성의 과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절세미인이라 불리던 중국의 양귀비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매일 석류를 즐겨 먹었다는 일화가 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석류는 그 속에 알맹이들이 많아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고, 이집트 피라미드 속의 벽화에도 부활의 열매로서 석류를 그려 넣은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1. 천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석류 속에 함유된 식물성 천연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에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다양한 갱년기 신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에서는 여성호르몬 감소에 따라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도 함께 감소하게 되어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데, 석류 속의 천연 에스트로겐이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갱년기 우울증 같은 정신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석류 속의 천연 에스트로겐은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킴으로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치료에게 도움이 됩니다.

 

 

2. 엘라그산

 엘라그산은 베리류, 녹차에 풍부한 식물성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염,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암 등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엘라그산은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고 과도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축적을 막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지방세포 크기를 감소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보습을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을 약 500%,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콜라겐을 약 40% 정도 증가시키고, 멜라닌 합성을 억제함으로서 미백 효과를 보여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엘라그산은 세포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서 항암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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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한 종류이며 붉은 빛을 내는 폴리페놀 계열의 색소로 주로 베리류, 검붉은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활성 산소로 인해 발생하는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억제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망막에서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서 시력 저하나 눈의 피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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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씨까지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석류에 풍부한 엘라그산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즙이나 주스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의 손실 없이 흡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석류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생과 기준으로 1개, 석류즙으로 200ml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석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임산부, 수유부는 섭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