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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메라


부아메라(Buah Merah)?


 부아메라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뉴기니 섬에서 자생하는 레드 판다누스라는 나무의 열매로, 열매를 뜻하는 부아(Buah)와 빨간색을 뜻하는 메라(Merah)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최대 8미터까지 자라는 레드 판다누스 나무는 한 그루당 열매가 3-4개 정도밖에 열리지 않고, 1년에 단 두 번만 채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아메라 열매는 평균 길이 30-120cm, 지름 10-25cm, 무게는 약 10kg 정도로 붉은 과일의 왕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약 2만여 년의 역사를 지닌 파푸아의 마지막 원시 부족인 다니족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투를 대비할 때 부아메라를 반드시 챙겨먹었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꾸준히 먹었다고 하여 부아메라는 다니족의 건강 비결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아메라는 보통 오일의 형태로 섭취하는데 열매 1kg 당 오일은 단 23g 정도밖에 채취할 수 없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도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주요 성분과 효능


1. 베타 크립토잔틴

 

 베타 크립토잔틴은 루테인, 베타카로틴과 함께 지용성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에 속하는 성분 중 하나로 카로티노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액 내 염증을 개선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 크립토잔틴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A로 전환되는 프로비타민 A 중 하나로 세포와 DNA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품별 베타 크립토잔틴 함량은 100g 당 오렌지에는 116ug, 당근에는 199um, 고추에는 1103ug, 들어있는데, 부아메라에는 무려 8830ug의 베타 크립토잔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셀레늄

 

 우리 몸속에 산화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활성산소가 생기고 염증이 높아져서 우리 몸속 세포를 망가뜨리는데

 

 셀레늄은 이러한 세포 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글루타치온을 생성시키고 혈액 내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억제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갑상선 저하증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셀레늄은 수은과 결합해 체외로 수은을 배출하는 등 우리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능력도 갖고 있으며 노화예방과 함께 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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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메가 3


 오메가 3는 식물성 지방산의 한 종류로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감소시킴으로서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및 심근경색 후 이차 발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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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방법 및 주의사항


 베타 크립토잔틴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열에 강하고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서 오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아메라는 자연 식품으로 섭취 시 필요한 만큼만 비타민으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자연 배출되지만 하루 섭취량인 13g, 11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